조선파 5

김장 배추심기 준비

날짜: 2007.08.23 (목)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오전에는 세코에서 한의학 박람회를 구경하고 오후는 김장배추를 심기 위한 작업을 위하여 밭으로 늦게 출발하였다. 가는 도중에 단골 종묘상에서 동물 부산물 발효퇴비 2 포대와 붕사 약간을 구입하느라고 약간 지체되어 밭 도착시간은 오후 4시 반이었다. 발효되었다고 하지만 퇴비에서 풍기는 분뇨냄새로 동업자와 큰아들은 두통을 호소한다. 차량의 선루프를 개방하고 달려도 냄새가 지독하므로 동업자는 싸구려 퇴비를 구입하였다고 가는 내내 타박이 여간 아니다. 완두콩을 수확한 이랑과 조선파을 수확하고 비워 둔 이랑,, 그리고 작두콩을 심은 옆의 비닐 멀칭이랑을 김장용 배추를 심기로 하였다. 작년 경험에 따르면 100포기는 4인 가족으로는 너무 많은 수..

텃밭농사의 중간점검

날짜: 2007.06.13 (수)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봄 가뭄이 길어져 여름 초입을 알리는 하지가 다음 주 금요일(6.22)인데도 그간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다. 오늘은 30~60밀리미터 비를 예보하였으나 오후 3시가 다 되어서야 빗방울이 드문드문 땅을 적시기 시작한다. 2주 동안 텃밭을 들러보지 못한지라 볼일을 만들어 소나무밭에 있는 텃밭을 둘러보고 기록해 둔다. 고춧잎은 거뭇거뭇하게 튼실해진 것 같고 조선 오이의 덩굴은 앞뒤 고랑으로 넝쿨손을 뻗고 있으며 작두콩은 그물망 위로 얌전하게 덩굴손을 감고 올라가고 있다. 완두콩은 2주 전에는 콩까지가 푸릇푸릇하던 걸로 보았는데 어느새 노랗게 말라 수확을 해야 됨을 알리고 있다. 사진1 텃밭 전경. 왼쪽부터 1) 고추+더덕이랑, 2) 조선..

새싹이 나옴

날짜: 2007.04.07 (토)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사진 1 조선 오이와 옥수수 씨앗을 파종한 트레이. 오이 새싹이 발아하였음. 07.4.7. 촬영 사진 2 파상(콩껍질을 니퍼로 찢음)하여 파종한 작두콩의 온실 발아 모습 사진 3 파상 침종(껍질을 찢고 물에 불림)하여 파종한 작두콩. 사진 4 파상 침종 한 포트 무리에서 가장 빨리 싹을 내고 있는 작두콩 포트 사진 5 파상하여 파종한 작두콩 무리에서 가장 빨리 뿌리를 내린 작두콩 포트 사진 6 조선파 묘상. 씨앗이 발아하여 자라고 있음. 사진 7 씨앗 파종. 07.3.26. 촬영 나의 계획 Top5

감자파종과 작두콩파상

날짜: 2007.03.11 (일)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갑자기 진주에 갈 일이 있어 볼일을 보고 큰아들과 둘이서 귀갓길에 함안에 들렀다. 출발 전에는 미리 싹이 트고 있는 감자모(?)와 삽, 호미 등을 챙겼음은 물론이다. 감자모는 일주일 전 쯤 마금산에서 온천 후 마실 막걸리를 살 돈으로 노점 할머니로부터 구입해 둔터로 이놈들을 빨리 심어야 될 텐데 하면서 일기예보를 보며 따뜻해지기를 기다리느라고 여간 신경을 쓴 게 아니다. 사진1 발효된 부산물퇴비를 미리 갈아놓은 이랑 흙과 잘 섞은 후 사진 2 감자 모종을 적당한 깊이에 심고 흙을 덮어 주었다 사진 3 그리고 비닐로 멀칭하고 마무리하였다. 초봄의 저녁에 찬바람까지 매섭게 불어 비닐이 바람에 날리는 바람에 작업하는데 애를 먹었다. 사진 ..

완두콩 파종

날짜: 2007.03.01 (목)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오늘은 삼일절이다. 대통령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기념사 연설을 보고 함안으로 출발하였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내일부터 글피까지 봄비 소식이 있다. 농사 관련 사이트에서 작년년 말에 토종 완두콩, 조선 오이, 조선, 파의 씨앗을 미리 구하였고 오늘 파종시기가 빠른 완두콩을 파종하였다. 한점에 완두콩 2알씩을 넣고 투명 비닐로 멀칭해 주었다. 조선파와 오이는 미니온실안에 상판을 준비하여 씨앗 파종하여 나중에 정식하기로 계획하였다. 간 김에 마당 구석구석에 쌓아둔 깻묵을 몽땅 차로 운반하여 타원형 미장 대야를 활용하여 밭에서 발효시키기로 하였다.올해는 친환경 농사법을 실천해보기로 작정한 바가 있다. 그리고 폐이불을 수집하여 소나무밭의 바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