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능홍연 3

청능 홍연의 개화

어제 아침부터 개화의 조짐이 보이던 청능 홍연이 새벽에 개화되었다. 태풍'우사기'의 내습이 있을까 마음이 찝찝하여 마당의 연통은 선 잎들끼리 묶어 주는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밤을 보냈으나 기상청의 예보가 이번에도 들어맞지 않아 천만다행(?)이었다. 바람 한점없는 조용한 밤을 보냈다. 이 연꽃은 홍연중에서도 기품이 있고 꽃의 색갈이 짙은 분홍으로 꽃 모양이 단정하다. 선 잎의 최대 지름은 45 센티미터, 키는 어른 어깨 높이 정도로 자라고 꽃의 크기는 10 센티 내외이다 심긴 화분의 크기는 넓은 지름이 30 센티미터이고 깊이는 27 센티미터이다. 사진1 청능 홍연의 개화 전 모습. 070802 촬영 사진 2 바깥에서 본모습. 사진 3 청능 홍연의 전체 모습. 이하 070803 촬영 사진 4..

수련과 연꽃 2007.08.03

모모보턴의 개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외출은 도무지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리하여 눈만 뜨면 마당으로 나가 어느 놈이 또 꽃대를 올려 주지 않나 하고 살피는 일이 일과가 되어버렸다. 오늘 아침에는 법수홍련이 꽃대를 살짝 내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어저께부터 꽃봉오리를 벌리기 시작하는 모모보턴의 활짝 핀 겹꽃을 소개드린다. 사진1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모모 겹꽃. 070728 촬영 사진2 모모 보턴의 겹꽃. 또 하나의 꽃봉오리가 보인다. 이하 070729 촬영 사진3 개화 2일 차의 화려한 겹꽃 모습. 사진 4 모모 보턴과 함께한 마당의 연과 수련 통 모습. 사진 5 청능 홍연의 꽃봉오리. 눈에 띄게 훌쩍훌쩍 크고 있다. 사진 6 법수 홍연의 꽃봉오리가 고개를 내미는 모습. 법수 홍연은 함안 지방의 토속종으..

수련과 연꽃 2007.07.29

연꽃 봉오리와 수련꽃의 사진

여름이 무르익어 간다. 어제가 대서이고 내일이 중복이며 다음 달 8일이 입추이다. 마지막 장맛비가 예보되었고 날씨가 끄물끄물하다. 마당의 구석에 있는 연통에는 4종의 연들이 꽃봉오리를 올려 이제나 저제나 꽃이 피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4종의 수련은 꽃이 한창이다. 사진1 무명無名 의 연 꽃봉오리. 이하 070724 촬영 사진 2 무명 연의 원경. 작년에 씨앗을 발아시켜 선 잎까지 보았으나 꽃을 보지 못했는데 올해 처음 꽃봉오리를 올려 주었다. 사진 3 모모 보턴의 꽃봉오리. 사진 4 모모 보턴의 두 번째 꽃봉오리 모습. 사진 5 미니 사철 연의 꽃봉오리 모습. 꽃봉오리가 크기가 메주 콩알만 하다. 사진 6 청능 홍연의 꽃봉오리가 오늘 아침에 처음 올라오고 있다. 줄기의 가시 하며 세력이 굳세다. 사..

수련과 연꽃 200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