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우사기 2

청능 홍연의 개화

어제 아침부터 개화의 조짐이 보이던 청능 홍연이 새벽에 개화되었다. 태풍'우사기'의 내습이 있을까 마음이 찝찝하여 마당의 연통은 선 잎들끼리 묶어 주는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밤을 보냈으나 기상청의 예보가 이번에도 들어맞지 않아 천만다행(?)이었다. 바람 한점없는 조용한 밤을 보냈다. 이 연꽃은 홍연중에서도 기품이 있고 꽃의 색갈이 짙은 분홍으로 꽃 모양이 단정하다. 선 잎의 최대 지름은 45 센티미터, 키는 어른 어깨 높이 정도로 자라고 꽃의 크기는 10 센티 내외이다 심긴 화분의 크기는 넓은 지름이 30 센티미터이고 깊이는 27 센티미터이다. 사진1 청능 홍연의 개화 전 모습. 070802 촬영 사진 2 바깥에서 본모습. 사진 3 청능 홍연의 전체 모습. 이하 070803 촬영 사진 4..

수련과 연꽃 2007.08.03

고추밭 추비

날짜: 2007.08.01 (수)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오늘은 8월의 첫날이다. 새벽부터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남쪽에서 북상 중인 태풍 '우사기'가 하늘의 기상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간단하게 새벽밥을 먹고 텃밭으로 출발한다. 이것저것을 챙겨 싣다 보니 출발시간이 5시 반이 넘어 버렸다. 미루어 두었던 고추이랑의 추비를 제일 먼저 시작하였다. 태풍의 영향인지 바람이 세게 불어 주고 있고 새벽이라서 이슬 맺힌 풀을 헤치며 일을 하니 시원할 법도 한데 그래도 이마에서부터 땀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사진1 한방 찌꺼기를 발효시킨 퇴비를 한 갑씩 추비 하였다. 사진 2 '미사일'이라는 브랜드의 고추 모종으로 가꾼 고 추이랑. 별다른 병해충의 징후는 보이지 않고 고추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