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과 연꽃

연 씨줄기를 분양받다

왼다리베드로 2007. 4. 13. 17:25

함안 밭 소나무 가꾸기 일환으로 볼일을 보고 귀가 중에 함안군립공원 바로 옆의 통재 배 연 꽃단 지을 들러

수확작업을 참관하였다.

농원의 주인장께서는 가슴장화를 입고 아산백연 씨줄 기를 정리하고 있었다.

연과 수련을 취미로 하여 사업으로까지 발전한 좋은 사례를 자세히 설명해주시면서 각종 비료의 특성과 시비방법, 보유하고 있는 품종은 연만 약 60여 종을 씨앗 특성과 연꽃 별로 설명을 해주는데 다 기억을 할 수없을 정도이다. 다음 기회에는 필기도구를 지참하고 설명을 들어야 정도이다.

아울러  각종 수련과 연은 엄격한 품종관리가 필요함을 수차례 강조하시는게 연 전문가로서의 사명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과분하게도 다섯 가지의 연과 수련을 키워보라고 무료로 분양해주신다.

염치 불고하고 덥석 두 손으로 받았다.

 사진 1   분양받은 4종의 연과 1종의 수련.                                        07.4.13. 촬영

 

사진 2   식재가 끝난 화분 전경 사진.

 

 사진 3   아산 백련을 심은 은색 화분

 

 사진 4   이름이 헷갈린 연화분

 

 사진 5   법수 홍련을 식재한 금색 화분

 

 사진 6   중일 우의 홍이라는 완연. 꽃 연임

 

 사진 7   미니 온실 1

 사진 8   미니 온실 2

 사진 9   미니 온실 3

 

연과 수련 화분이 부쩍 늘어 버렸다. 아내는 고만 화분을 늘리라고 야단이다.

마당 좁은데 연화분이 다 차지한단다.

옳은 지적이다.

더 이상 연과 수련을 욕심내지 않을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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