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7.10.12 (금)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15알의 작두 콩알을 포트에서 발아시켜 밭에 이식한 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콩꼬투리가 제법 노랗게 말라가고 있다. 수확할 때가 된 것이다.
우선 완전히 결실된 것을 수확하기로 하였다.
콩꼬투리를 까보면 대개 7~10개 정도의 하얀 콩알이 빼곡히 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것은 영양이 부족하여 네댓 개의 콩알만 들어 있고 꼬투리 줄기 쪽은 훌쭉한 것이 미성숙되어 있었다.
내년에 씨앗으로 쓸 것은 잘 익은 작두콩으로 엄선할 작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작두콩의 일생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
사진 1 작두콩 이랑의 모습
사진 2 노랗게 말라 있는 것이 완전히 결실된 것이다.
사진 3 수확한 작두콩의 모습. 일부는 흙에 닿아서 부패되어 있었다.
사진 4 옆 고랑의 김장배추의 모습. 가운데 배추는 이상하게 성장장애 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 5 배 추이랑의 전경 일부
사진 6 아직까지도 조선 오이는 열매가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