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순에 씨줄 기를 심은 온실 속의 꽃연들이 배시시 선 잎을 올리고 있다.
잦은 봄비에 일조량이 부족하여 올리다 만 선잎들은 말라 비틀어지는 현상을 보였는데도 어제오늘 맑은 날씨 덕에 금방 생기가 돈다.
온실 속에서 환기창을 열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습도와 온도가 높은 것이 꽃연에게는 좋은 생육환경임에 틀림없다.
바깥의 연못속에 담기거나 심긴 놈들은 기척이 없다.
몇 장면을 소개드린다.
사진1 아산(온양) 백연.
사진 2 무안 백연에서 변이 되어 소형화된 청아.
사진 3 일본 품종인 오가하스.
사진 4 중국 품종인 소 무비(little dancing girl).
사진 5 미니 사철연이라는 극소형 꽃연. 낮고 작은 화분 3개에 분갈이해 주었다.
사진 6 블랙초코베리(블랙베리) 화분 3개. 안토시안이 블루베리보다 훨씬 많이 함유되었다고 알고 있음.
사진 7 지난달 중순에 전문농가에서 구입하여 화분에 식재하였더니 꽃망울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