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삶터,쉼터

모란(목단)씨앗의 파종

왼다리베드로 2010. 8. 23. 16:27
날짜:
2010.08.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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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절기가 처서임에도 불구하고 경남지방에서는 합천이 35.8 도로 최고의 한낮 더위를 경신하였다.

집 앞의 공원에서 줄기차게 울어 젖히는 매미 울음은 절정을 향해 달리는 여름이 아쉬운 듯 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오늘 밤도 역시 열대야로 밤을 설치게 될 거란다.

 

마당을 들어서면 바로 만나는 화초인 모란(목단)이 까만 씨앗을 터트려서 내뱉고 있다.

결실이 완전한 것은 지름이 거의 1 센티미터나 된다.

 

문헌을 검색해 보니 씨앗이 결실되고 바로 파종하면 싹을 틔울 수 있으나

시간이 경과되어 씨앗 껍질이 경화되면 별도의 약품처리를 해주어야만 싹이 튼다고 한다.

 

별도 약품처리의 번거로움이나 약품 구입의 어려움 등으로 바로 파종해 보기로 하였다.

 

 

 사진 1 모란 씨앗 16알을 채집하여 파종하였다.

 

 

 사진 2 남천을 회춘시키고자 관리하고 있는 이랑 모퉁이에 아주 작은 고랑을 파고 파종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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