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농업.농사일기)

양배추 정식

왼다리베드로 2012. 4. 1. 09:42

생각지도 않은 양배추 모종 한판을 입수했다.

 

심어보라고 주는데 거절할 수 없어 친구를 불러 정식을 하는데 친구는 아주 열심이다.

이른 봄부터 극성인 잡초를 뽑고 봄 땡볕에 쪼그려 앉아 심으려고 하니 온몸이 고단하다.

남는 일부의 묘종은 작년 고구마를 심었던 반송 소나무 이랑의 비탈에 마저 심었다.

처음 농사 지어보는 먹거리 채소라서 기대가 매우 크지만 적지 않은 수량의 양배추가 풍년이 들면 여러분에게 나누어 드릴 생각에 마음이 벙벙하다.

 

부랴부랴 철거해 두었던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지하수를 살수하고 나니 뿌듯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이 밭은 틀림없이 친구가 책임지고 관리를 잘해 줄 것으로 보인다. 너무 열심인 것을 보면,,,

포트판의 빈 구멍을 헤아려 보니 128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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