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박람회

2012 진주국제농업박람회

왼다리베드로 2012. 11. 8. 21:49

경남 진주시 종합경기장에서 국제 농업 박람회가 어제부터 11.11(일)까지 열리고 있다.

 

새로운 농기구 혹은 농사정보가 출품되었나 궁금하기도 하고 진주에 사는 오랜 친구의 얼굴도 볼 겸 겸사겸사로 박람회장을 찾았으나 오늘이 수능일이라서 그런지 관람객은 많지 않았다.

 

대형 트렉타를 위시하여 취미농에 적합한 미니 관리기까지 농사용 장비 출품은 작년과 비슷하였으나 눈에 띄는 장비는 고지 작업용 작업대가 유일하고 세라믹 팬히터 전기온풍기, 축산농가의 골칫거리인 액비 저장 튜브, 농산물 건조기로서 근적외선 순환식 열풍건조기, 자동 업-다운 스마트 재배 시스템, 원예용 결속기와 접목 가위 등이 새로운 볼거리였다.

 

관람 순서대로 편집하고 간단한 설명문을 덧붙였다.

 

 

사진 1 박람회 출입구 전경.

 

 

 사진2 무한궤도의 운반 장구에 고지 작업대가 장착된 일인용 미니 농사 장비. 안전사고는 줄일 수 있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고지 장비로 보임.

 

 

 사진3 세라믹 애자의 가열로 온풍기를 통과하는 바람이 습한 수분을 제거하는 원리의 전기온풍기.

 

 

 사진4 신개념 액비 저장 탱크.

 

 

 사진5 저장 탱크 시제품.

 

 

사진 6 부스 관계자는 '근적외선은 건조 농산물의 표면 2-3 밀리미터 침투하여 열작용을 하여 공기를 태우지 않는 원리로 건조하며 채반은 플라스틱으로 가볍고 회전하여 건조 효율이 높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 7 업-다운(시소 원리) 시스템으로 재배 유효면적을 2~10배로 극대화한 재배 시스템. 도시 인근의 소규모 농지 채소 재배 혹은 관상 화초 온실 재배에 적합할 것으로 보임. 작업통로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음.

 

 

 사진 8 해충 유인 포집 기업체의 부스.

 

 

 사진 9 식물 광합성 LED가 부착된 인삼 양액 재배기. 첨단농업의 발달로 이제 가정에서 인삼을 재배하여 인삼 이파리로 일반가정에서도 쌈을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사진 10 원예용 결속기 제조업체 부스. 관심 있는 농업인의 발길이 잦은 이유가 3종류의 결속기를 선보이고 있고 특별히 접목 가위를 시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제품은 지금 시판되지 않고 있으나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전화번호를 주고 미리 예약할 정도로 흥미를 끌었다.

 

 

 사진 11 위 업체의 결속기 3 제품.

 

 

 사진 12 아로니아와 꾸지뽕 암나무 판매업체 부스. 아로니아 묘목은 20 센티미터 내외는 8천 원 내외, 화분에 심긴 1.5 미터 내외는 13만 원 내외. 꾸지뽕 묘목은 1만 원 내외이며 아로니아 열매는 작은 도시락 1팩에 5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