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내린 봄비 후 약초밭을 둘러보았다.
겨우내 웅크리고 업드려 있던 약초 순들이 단비가 적시기 무섭게 새순을 올리는데 그 속도가 무섭다.
하루에 약 5 센티미터 정도씩 자라는 것 같다.
참당귀, 일당귀, 천궁, 독활(따두릅), 방풍, 황기 등의 약초들은 활착이 좋은데 지황, 고본, 더덕, 도라지, 감초 등은 겨우내 동사된 것이거나 새순의 발아 속도가 늦은 관계로 이랑이 휑당그레 하다.
그래도 농원 입구에는 올봄 새로 삽목하거나 정식한 남천, 적 무궁화, 탱자, 치자, 사철 등이 파릇파릇하고 지인께서 선심 쓰신 흰꽃 민들레, 장미, 꽃잔디 등이 구석구석의 빈틈을 차지하고 앉아 새봄의 기운을 받고 있다.
사진1 황기.
사진2 지황.
사진3 방풍.
사진 4 천궁.
사진 5 해방풍.
사진 6 당귀.
사진7 독활(따두릅).
사진 8 머위.
사진 9 싸리 조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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