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귀농귀촌 도시농업 박람회

오늘부터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귀농귀촌 도시농업 박람회가 열린다.

 

주제관별로 지자체관, 전원주택관, 농기계 농자재관으로 구분되어 각 부스마다 전시물품에 관한 상담과 구매설명을 하고 있는데 전시관에서 특별히 눈에 확 들어오는 튀는 주제는 없으나 이제 막 시작하는 귀농귀촌에 대한 초심자의 경우에는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우선 지자체관에서는 지리산에 연하고 있는 시군 부스에 가면 귀촌귀농에 관한 각종 자료와 상담 담당이 친절하게 자기 고장에 관한 전원주택 분양안내와 홍보물에 대한 상담 설명이 이루어지고 있고 전원주택관에는 흙 벽돌공 법, 숯가루 충진 보온 벽체 시공, 각종 목재주택, 황토방 시공의 모델하우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전원주택 희망자의 로망인 각종 벽난로 전시품과 훈제기기 등을 볼 수 있고 농기계 농자재관에는 집채만 한 트랙터와 대형 농기계와 농자재가 전시되어 있어 농업인의 발걸음을 세우고 있다.

 

경남에서 처음 전시되는 귀농귀촌박람회라서 그런지 부산의 '도시농업박람회', 진주의 '국제농업 농식품박람회'와 창원의 '산림박람회'의 전시 물건과 내용이 상당히 많이 중첩되고 있어 필자의 관람 소감은 고만고만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