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삶터,쉼터

상쾌한 기분

왼다리베드로 2014. 5. 21. 23:03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을 가진 금계국이 농원의 이곳저곳에서 만발했다.

한낮의 기온이 유난히 높은 날씨가 계속되는 늦봄에 코스모스 꽃 모양을 닮은 밝은 노란 물결이 저수지를 향하여 손짓하는 듯 하늘거린다.

 

작년보다 훨씬 넓은 면적에서 저절로 싹이 트더니 꽤 가문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포기에서 수십 개의 꽃대를 올리고 있다. 이틀 전부터 한 두 개씩 피기 시작하여 사흘 만에 온실 주변에 노란 꽃이 가득하다.

 

노란 리본의 물결이 봇물처럼 넘쳐나 아래로 아래로 흘러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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