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달 전 약초 전문가로부터 선물 받은 오크라 씨앗을 멀칭 한 비탈밭에 직파하고 분수호스 관수시설까지 설치했다.
햇볕이 강할 때는 떡잎이 노랗게 말려 죽는 현상이 있어 한낮에는 물 주기가 꺼려지기도 한 경험이 있지만 지금은 활착이 완전하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고 건강식으로 좋은 먹거리인 줄 알고 재배 관리에 나름대로 열심이다.
일요일 아침 산 짐승을 굶길 수 없어 토종닭 사료 배급을 하고 오크라 밭을 둘러 보니 일부 잎이 뜯긴 흔적이 있고 주위에 고라니 배설물이 발견된다.
농원의 작은 연못에 물 마시러 온 고라니 짓임이 분명하지만 어쩔 방도는 없다.
그냥 이대로 고라니의 일용할 양식이 되던지 우리집의 별미 반찬거리가 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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