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주최하는 방산부품 군수장비 박람회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6.1부터 6.4(토)까지 열리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군수품과 최신무기체계 등을 가늠해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관람한 박람회는 상상을 초월하는 신식무기와 전자장비들로 각 부스를 채우고 있어서 관람객들도 전시장을 옮겨 다니느라고 분주하다.
특히 육해공군의 중견간부인 위관급 장교들과 부사관들이 많이 찾아주었고 각군의 늘씬한 여군들도 여럿 만날 수 있었다.
이 전시회는 군수부품의 국산화와 중소 벤처기업의 국방분야 진입기회 제공, 방산 및 군수업체의 수출 등 판로개척의 목적으로 열렸지만 필자는 일반 국민들에게 자주국방에 관한 진면목을 알려주는 부대효과도 있지 않나 생각된다.
48년 전 겨울에 예비사단의 신병교육대에서 한국전쟁시 미군이 사용하던 육중한 (?) M1 소총으로 6주 교육을 받은 후 기간 부대에 배치된 뒤부터 카빈 소총을 지급받고 야간 경계 근무를 서면서 X 같이 떨었던 기억이 어제 일처럼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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