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크기가 클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개는 당연히 크게 만들어지는데 연꽃도 어른 키만큼 자라고 연잎은 어린애 우산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는 사람들의 생각이 변해 큰 것도 좋아하지만 작은 것을 더 예뻐하는 사람도 많아서 어린애 손바닥 만한 연잎에 엄지손톱 크기의 연꽃이 피는 품종이 시장에 이미 나왔고 어지간한 크기의 화분이면 너끈하게 키울 수 있는 중형 품종도 상품화되어 있다.
작은 연못을 연출할 수있는 고무대야(대야?)를 집 마당에 묻어서 중형 꽃 연을 키워보면 매년 한여름마다 연꽃과 연향을 감상할 수도 있다.
수년 전부터 농원 비탈에 작은 연못 3개를 파놓고 여름마다 꽃 연과 연향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