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 정리를 위해 새벽 6시에 농원을 찾아 온실 안의 꽃연 분갈이 정리와 온실 앞 화단의 국화 잔대 정리 등의 작업 후 생긴 잡풀 찌꺼기를 드럼통에서 소각하고 나니 주위가 말끔하다.
동행한 동업자가 풀더미 낙엽속에서 봄꽃을 찾아냈다.
노란 꽃을 가진 수선화다.
"꼭 조화같이 생겼네!"
"그 옆에 폈던 할미꽃은 안보이네."
"조금 더 있으면 올라 오려나?"
몇 송이의 봄꽃 앞에서 봄을 보고 있는데 구름 속에서 아침해가 뜨고 있다.
#추가 사진 5:온실 입구 화단에 뒤늦게 핀 수선화 2촉(17.4.1.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