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삶터,쉼터

벚꽃 만개

왼다리베드로 2017. 4. 2. 17:34

 

 

 

 

 

 

 

 

 

 

 

 

 

 

 

 

 

 

명자, 히어리, 개나리, 살구, 처진 올빚 등이 차례로 개화되고 지금은 벚꽃나무가 봄꽃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처진올벚보다는 약 일주일 정도 개화시기가 늦으나 개화 후 만개되는 정도는 훨씬 빠른 것 같다.

순식간에 모든 가지의 꽃망울이 터져 버리고 꿀벌의 앵앵거리는 소리도 처진 올 벚꽃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농원의 입구 정중앙 진입로에 심긴 2그루가 생육상태가 좋아서 꽃망울도 많이 달리나 나머지 3 그루는 크기도 왜소하고 꽃도 별 볼품없다.

 

새벽 북면온천 후 둘러본 농원은 '안개낀 꽃대궐'로 변해 동업자의 입이 귀에 걸리게 해 주었고 저수지의 물안개가 몽환적인 수묵화의 한 풍경을 연출해 주고 있는 것이다.

 

한 열흘동안 게으른 농부와 꿀벌들의 세상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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