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은 낙성 관지(落成款識)의 줄임말로 작품의 완성 과정을 밝히는 뜻이고 작가가 자신의 작품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서화(書畵)에 자필의 증거로 자신의 이름이나 아호(雅號)등을 서명하거나 인장(印章)을 찍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약 두달 전부터 사군자 그리기를 연습하고 네 벌의 전각(篆刻)을 제작하였고 심사숙고하여 선별한 매화, 난, 국화, 대나무 그림에 낙관을 마쳤다.
서실의 학산선생님을 위시하여 여러 선배와 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낙성 관지를 하고 나니 시원섭섭하고 개운한 기분을 떨칠 수 없고 뿌듯하다.
이 작품들은 학산서실의 '경서회'가 주관하는 격년으로 시행되는 "묵연 동행전" 전시회를 위해 준비되었으며 그림을 그리고 협서를 쓰고 전각 인장을 새기는 등 모든 작업을 혼자 힘으로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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