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있고 창원시의 대부분의 가로수로 심긴 벚꽃이 만발했으며 창원대로에는 이미 꽃비로 낙화되는 개체수가 점차 늘고 있다.
사나흘 간 계속된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벚꽃잔치는 농원에 심긴 벚꽃으로 번져서 활짝 피었고 먼저 핀 히어리, 개나리, 살구꽃, 명자꽃, 수선화에 이어 돌복숭 꽃, 미스킴라일락 까지 곧 만개할 것 같다.
이어서 배꽃, 애기사과와 모과꽃이 꽃봉오리에 봄기운을 모으고 있으니 봄꽃잔치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꿀을 따면서 또 초목의 꽃수정도 시켜주는 벌들만 바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