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커리규렘인 양봉기술대학의 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창원 양곡동 소재의 약 200 여개의 벌통을 경영하는 양봉장을 찾았다.
13회의 강의계획중 세 번의 이론교육을 이수하고 처음 현장실습을 나와서 벌통의 내부를 조사하는 내검과 현장 필수 도구 예를 들어 훈연기, 밀개(내검 칼), 봉솔(벌을 터는 솔), 밀도(끌칼), 사양 급여기 등을 체험했고 왕대와 변성왕대의 구분, 여왕벌의 실체(여덟 번째 사진의 파란 동그라미 안)를 직접 관찰할 수 있었으며 약 70 여개의 벌통에 내부 보온판 설치를 끝냈다.
실습을 마치면서 지도강사의 종합토론에서 추가적인 질문사항을 토론했으나 양봉장 경영중 제일 중요한 사항은 기.승.전. 말벌 퇴치인 것 같다.
부차적으로 현장설치된 장수말벌류의 퇴치기 얼개를 이해하는 한편 잠자리채로 말벌을 포획하는 실습(?)도 병행하였는데 포획되는 대로 담금주병으로 직행했으며 약 1여 년 뒤에는 좋은 약주로 변한다고 한다.
곤충의 생태,꿀벌의 계통과 특성을 공부하고 직접 봉장 체험을 해 보니 또 하나의 특별한 세상을 들여다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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