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 안에 심겨 있는 약초나무나 약초나물 모종을 심어 약초밭으로 가꾼 농원 귀퉁이 밭에서 봄나물을 얻었다.
약성은 잎,줄기 그리고 뿌리 모두에서 포함되지만 봄나물로 먹는 부분은 보통 잎이며 엄나무, 오갈피, 민들레 잎은 쓴맛이고 가죽나무 잎은 독특한 냄새 때문에 장아찌로 담아 일 년 내내 밑반찬으로 쓰기도 한다.
독활 뿌리는 동의보감에도 실려 있는 약초지만 봄철에 돋는 새순은 봄나물로서는 으뜸으로 쳐 주는 따두릅이며 방풍나물 또한 중풍을 예방한다 해서 요즘 뜨는 나물이라 할 수 있다.
민들레는 농원입구에 자생적으로 생긴 밭이라 할 수 있는데 유독 폐드럼통 소각장 옆에서 무성한 것으로 보아 풀, 나무 재가 많이 쏟아져서 그것을 자양분 삼아 집단으로 자랐을 것이다.
엄나무, 가죽, 오갈피, 방풍, 당귀, 독활은 농원 초기에 모종을 직접 심은 것이고 참두릅, 민들레는 자생하는 것이다.
오늘 수확한 봄나물은 엄나무,오갈피,가죽.따두릅(독활),방풍,민들레 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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