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경남특산물박람회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11월 14일부터 17일(일)까지 열리고 있다.
올해도 예년처럼 각시군별로 구획된 부스에서 농수축산물을 가공한 특산물이 전시되었고 각 부스별로 시식용 종이컵이 어김없이 차려져서 음료형이나 젓갈류를 맛보시는 분들이 줄지어 있고 부부동반으로 관람하는 가족들이 어림잡아 절반이 넘는 거로 보이며 장보기수레를 끌고 오신 분들도 흔하게 보인다.
올해는 각시군별로 차려진 축협의 특별축산물전시대가 보이지 않았고 추측건대 한우의 '럼피스킨의 유행'으로 방역 때문에 폐지된 것으로 보이는데 해마다 특별할인된 한우가격을 즐긴 소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여간 섭섭한 일이 아니다.
우리 가족의 장바구니에는 하동섬진강재첩, 산청 시천면의 벌꿀, 남해건어물황태, 통영 욕지의 호박고구마 등으로 한가득 채워졌다.
입장중에 한쪽 모퉁이에서 요란한 반주음악이 울려 돌아보니 무대 위에서 초청가수를 소개하는 사회자가 박수를 유도하며 관람객의 흥이 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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