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6.08.31 (목)
행복지수
흐린 날을 핑계 삼아 아내를 설득하여 단출하게 둘이서만 그저께 마무리가 덜 된 일을 하러 갔다.
먼저 뿌리썩음병 방지를 위하여 붕사를 소량 살포하였다. 옥수수의 작황이 부실하였음을 보아 흙의 영양가가 최악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붕사는 하얀 가루로서 농업용으로 포장되어 농약사에서 시판하고 있으며 일 킬로 그램으로 소포장이다. 한 봉지로 삼백 평에 맞추어 살포하란다.
그저께 퇴비량이 모자란 것 같아 오늘 의령 농약상에서 부산물 복합비료 두 포대를 추가 구입하여 살포하였다.
(사진 1) 시판되고 있는 부산물퇴비 종류 06.8.31 촬영
농약상에서는 농약은 물론 각종 씨앗과 농기구를 팔고 있으며 철 따라 각종 모종도 취급한다.
지금은 배추 모종 철이다. 포트 한판에 어린 배추가 일백이십 주가 심겨 있다.
한판의 가격시세는 육천 원에서 일 만원까지이며 배추종자 값이 비싸면 배추 모종값도 비싸다.
구월 오일쯤에 "청방"이라는 브랜드명의 배추 모종이 출하될 예정이란다.
우리 김장밭은 청방을 심을 예정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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