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부터 3~5포기씩 필요할 때마다 캐어내 고구마밥을 해 먹거나 삶은 고구마를 즐기고 있는데 옆집 주인께서 자기 텃밭에 심어놓은 고구마를 캐다가 고구마 싹이 났다면서 고구마 수확에 열을 내고 계신다. 그 말씀을 듣고 있던 동업자의 성화에 못이겨 남은 고구마 전량을 수확하였다. 다행히 새싹이 난 것을 보이지 않고 씨알이 고르게 알맞은 크기로 약 한 푸대를 수확하여 같이 작업한 동네 친구와 나누었다. 4 고랑 정식하여 그동안 2 고랑을 파먹었고 오늘 2 고랑을 수확하였다. 아주 작은 것은 온실안의 화로구이로 별도 현장 보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