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7.01.28 (일)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소한, 대한 지나고 저만치서 입춘(양력 2월 4일)이 눈치를 보고 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섰지만 장모님 아침 생신상이 늦어져 아홉 시에야 미역국에 잡곡밥에 고기반찬을 들고 부랴부랴 과수원으로 올라가 보았다. 사진 1 설중매와 청매실 사진 2 설중매를 가까이 본모습 과수원은 동토의 모습으로 꽁꽁 얼어있어 아직 농사 준비를 하기가 이르다. 처남은 설을 쉬고도 보름쯤 지나야 복숭아 과원 전정을 시작할 예정이란다. 그러면서 과수원에 묘목 몇 주 심어 놓고 무슨 조바심을 그리 내냐고 놀린다. 설중매의 꽃눈이 저번에 본 것보다 분명히 변화가 있다. 청매실도 꽃눈이 생기고 있다. 그야말로 포근한 눈이라도 내려 준다면 금방이라도 꽃눈이 터트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