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9

아로니아 퇴비시비

사람이 반, 새가 반씩 갈라 먹는 아로니아 열매를 두고 허수아비를 세우느니 반사테이프를 설치하느니 다툼을 벌이던 아로니아 밭에 잘 부숙 된 우분 퇴비를 시비하였다. 누 구입에 들어가는 것이 옳고 바르느냐가 아니라 열매가 우선 많이 달리야 되기 때문이다. 발그스레한 새잎이 돋고 어떤 것은 벌써 꽃봉오리가 맺히고 있다.

2012 진주국제농업박람회

경남 진주시 종합경기장에서 국제 농업 박람회가 어제부터 11.11(일)까지 열리고 있다. 새로운 농기구 혹은 농사정보가 출품되었나 궁금하기도 하고 진주에 사는 오랜 친구의 얼굴도 볼 겸 겸사겸사로 박람회장을 찾았으나 오늘이 수능일이라서 그런지 관람객은 많지 않았다. 대형 트렉타를 위시하여 취미농에 적합한 미니 관리기까지 농사용 장비 출품은 작년과 비슷하였으나 눈에 띄는 장비는 고지 작업용 작업대가 유일하고 세라믹 팬히터 전기온풍기, 축산농가의 골칫거리인 액비 저장 튜브, 농산물 건조기로서 근적외선 순환식 열풍건조기, 자동 업-다운 스마트 재배 시스템, 원예용 결속기와 접목 가위 등이 새로운 볼거리였다. 관람 순서대로 편집하고 간단한 설명문을 덧붙였다. 사진 1 박람회 출입구 전경. 사진2 무한궤도의 운반..

축제와 박람회 2012.11.08

아로니아 만개

작년에 아로니아 열매를 수확하여 동업자에게 드렸더니 필자가 언제나 좋아하는 약선 주(酒)를 담갔다는 사실을 며칠 전에야 알았다. 농사를 지은 후에 곡식이 어떻게 소비되었는가는 필자의 알 바가 아니었으나 지금부터는 의견교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조금 든다. 그렇게 좋은 약제를 술을 담그면 다른 사람은 ,,,,,,(?) 눈에 특별하다는 아로니아(블랙베리)가 농원에 만개해 있다. 일부 삽목 번식한 것은 두 가족에게 분양하였고 올해 수확한 과실은 절친을 위시하여 여러분에게 나누어 드릴 예정이다.

아로니아 삽목 분양

곡우 절기에 맞게 봄비가 많이 내릴 모양이다. 3월부터 4월 중에는 밀식된 조경수를 적당한 간격으로 이식하는 작업을 하느라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일을 하였고 어저께는 온실 안의 포트 파종한 해바라기 새싹을 온 농원에 퍼트려 정식하는 일을 끝냈다. 동네 친구를 부르다가 혹은 혼자서 한여름의 노란 해바라기 꽃을 그리면서 그동안 땀을 많이 흘렸다. 농원 한모퉁이 해송 그늘에 마련하였던 노지 삽 목장에는 눈향나무, 사철, 아로니아, 동백, 보리수나무 등 여기저기에서 구한 나무를 삽목 하였으나 몇 품종은 삽목에 완전하게 실패하였으나 아로니아는 거의 전부 온전하게 뿌리를 내렸음을 오늘 확인하였다. 멀칭 비닐을 걷어내 보니 잔뿌리가 빼곡하다. 예상한 것보다 아로니아 삽목은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다. 두달전 친..

[스크랩] 아로니아(Aronia)/블랙초크베리/레드초크베리/퍼플초크베리

[아로니아(Aronia)/블랙초크베리/레드초크베리/퍼플초크베리] 아로니아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북동미지역으로 3가지 품종이 있으며 열매 색상에의해 블랙초크베리(까만열매), 레드초크베리(빨간열매), 퍼플초크베리(자주색)로 분류된다. 퍼플초크베리는 레드초크베리와 블랙초크베리간에 교잡..

---농사비법 2011.04.28

아로니아(aronia)

작년 이른 봄에 조경수 묘목의 품종을 고르느라고 전문 묘목업체의 홈페이지를 섭렵하면서 알게 된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블루베리가 대단히 인기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관련 서적을 구입하여 생육상태를 알고 보니 관리가 쉽지 않아 그만두었었는데 우연히 '아로니아'라는 품종을 알게 되었고 번식에 성공한 분이 가까운 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어 10그루를 구입하였었다. 사계절을 관리해보니 그리 어려운 품종은 아니었고 삽목 번식도 매우 쉬운 품종임이 확인되었기에 소개드리고자 한다. 아로니아는 장미과의 작물이며 시중상품명은 '블랙초크베리(black choke berry)'라고 하며 안토시안이 블루베리보다 월등하게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판매 가격도 삽목 3년생이 일만 원 내외의 고가로서 블루베리와 비슷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