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농업.농사일기)

아로니아(aronia)

왼다리베드로 2011. 4. 25. 20:26

작년 이른 봄에 조경수 묘목의 품종을 고르느라고 전문 묘목업체의 홈페이지를 섭렵하면서 알게 된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블루베리가 대단히 인기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관련 서적을 구입하여 생육상태를 알고 보니 관리가 쉽지 않아 그만두었었는데 우연히 '아로니아'라는 품종을 알게 되었고 번식에 성공한 분이 가까운 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어 10그루를 구입하였었다.

사계절을 관리해보니 그리 어려운 품종은 아니었고 삽목 번식도 매우 쉬운 품종임이 확인되었기에 소개드리고자 한다.

 

아로니아는 장미과의 작물이며 시중상품명은 '블랙초크베리(black choke berry)'라고 하며 안토시안이 블루베리보다 월등하게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판매 가격도 삽목 3년생이 일만 원 내외의 고가로서 블루베리와 비슷한 수준이고 주스, 농축액, 캡슐로 판매되고 있다.

 

10그루 중 솔밭 속의 양지에 7그루, 경사진 이랑에 3그루로 나누어 심어서 생육상태를 비교해 본 결과 솔밭 속의 것들이 개화일도 빠르고 꽃망울도 많이 달린다. 대신 붉은 황토가 우세한 경사진 곳의 3그루는 뿌리에서부터 맹아지가 많이 생겨서 포기나누기를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오늘 소개드리는 것은 솔밭속의 7그루이다.

 

 

사진 1 아로니아의 만개 모습. 가을이 되면 검푸른 과실이 꽃수만큼 달린다.

 

 

사진 2 솔밭 속의 아로니아.

 

 

사진 3 위와 같음.

 

 

사진 4 또 다른 개화 모습.

 

 

 사진5 꽃망울 모습.

 

 

사진 6 위와 같음.

 

'테마(농업.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바라기 정식-온실에서 솔밭속으로  (0) 2011.04.26
조경수의 생육상태  (0) 2011.04.25
감자밭의 스프링쿨러  (0) 2011.04.21
모란씨앗의 발아  (0) 2011.04.21
해바라기 언덕을 꿈꾸며  (0)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