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 출발한 여행이 어저께 끝나 귀가 보고 겸 꽃소식을 드립니다.
장마가 시작되어 걱정했는데 6일중 이틀만 비가 내려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약 일주일만의 귀가에 어제밤은 여행근이 덜 빠져 마당이 낯설었던 게
오늘 아침에야 제자리로 돌아온 듯합니다.
사진 1 중일 우의 홍이 그새 봉우리가 훨씬 더 커졌다.
사진 2 대전에서 분양받은 꽃 연이 봉오리를 올렸다.
사진 3 씨앗 발아하여 꽃봉오리를 올린 무명 연의 꽃봉오리가 진딧물의 공격으로 시들고 있다. 꽃을 보기 힘들 것 같다.
사진 4 함안에서 분양받은 아산 백연의 선 잎이 힘차게 올라오고 있다. 꽃봉오리 소식이 더디다.
사진 5 '티나'모자가 집을 비운 사이에도 열심히 꽃을 피운 것 같다. 꽃대가 물속에 많이 생겨 있다.
사진 6 헬볼라도 한송이 꽃으로 주인을 반긴다. 티나의 수술을 암수술의 즙에 넣어주어 교배를 연습하고 있다.
사진 7 물양귀비도 오랜만에 활짝 만개한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