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에 처음 모모 보턴의 꽃피는 모습을 소개드린 일이 있으나 같은 품종을 다른 화분에 심었으나 생육상태가 매우 늦어 이제야 꽃봉오리를 벌리는 놈이 있다.
같은 종류의 논흙에 같은 시간에 심었건만 약 3주 늦게 꽃을 피우고 있다.
다른 조건이라면 화분이 놓인 위치다.먼젓번 것은 햇볕을 6시간 정도 받을 수 있는 위치이나 이번 것은 그보다 약 2시간 햇볕을 덜 받는 동쪽의 담장 밑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 새벽 5시에 소나무밭으로 나가면서 개화의 조짐이 있어 몇장 사진을 찍었다.
이 녀석도 개화의 과정을 파이로 정리하여 기록해 두고자 한다.
0 개화 2일 차---꽃봉오리가 더 벌어지고 꽃받침은 말라 비틀어졌다.
전형적인 겹꽃을 가진 꽃 연으로서 연실을 안고 있는 꽃바침에는 가운데에 꽃잎 모양의
것이 꽂혀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홑꽃의 꽃에는 없는 특이한 구조이다.
0 개화 3일 차---꽃잎의 색이 옅어지기 시작한다.
0 개화 4일 차---산들바람에도 꽃잎은 힘없이 떨어져 버리고 꽃바침만 남는다.(07.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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