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농업.농사일기)

온실짓기(2)

왼다리베드로 2009. 12. 24. 18:46
날짜:
2009.12.24 (목)
오늘날씨:
행복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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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온실 짓기 2일 차 작업이 계속되었다.

 

창고동에 필요한 부직포 씌우기 작업은 먼저 백색 방수비닐을 붙이고 얇은 화섬(카시미론) 솜을 덧붙인 후에 부직포 담요를 도포하며 최종적인 외피는 녹색 차양막을 붙이는 공정으로 진행되었다.

오늘은 창고의 출입문쪽과 온실과 격리되는 벽만 부직포 작업이 이루어졌고 온실 쪽 출입문 벽에 는 투명 비닐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틀을 예정한 작업이 더디어졌는데 업체 직원의 말에 의하면 부자재의 하역작업에 작업시간을 많이 빼앗겨 공정이 지연된 것 같다.

내일은 오전 작업이면 모든 공정이 완료될 것 같다고 한다.

 

오늘의 주요 작업 장면을 게시해 둔다.

 

 사진 1 창고 출입문 상단의 도르래 용접작업.

 

 

 사진 2 시건장치 및 문고리 용접작업. 문은 미닫이가 아니라 여닫이로 만들었다.

 

 사진 3 온실 바깥에서 본모습. 파이프와 각목이 결속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4 창고의 창문이 시공된 모습.

 

 사진 5 온실 내부를 들여다본모습.

 

 사진 6 온실 출입문이 설치된 모습. 이문에는 비닐이 붙여진다.

 

 사진 7 창고의 출입문쪽 벽에 백색의  방수비닐이 시공되고 있는 모습.

 

 사진 8 온실 바깥에서 본 작업 장면.

 

 사진 9 카시미론 솜을 붙이는 모습. 각목이 시공된 부문을 찾아 일반 못을 두드려 박는다.

 

 사진 10 온실용 비닐이 시공되는 모습.

 

 사진 11 부직포 담요가 그다음에 붙여진다.

 

 사진 12 위와 같음.

 

 사진 13 옆에서 본모습.

 

 사진 14 맨 마지막에는 녹색의 차양막을 붙이다. 보통 검은색의 제품을 사용하나 조금이라도 주변 환경에 맞도록 녹색으로 변경하였다. 자재대는 약 30%가 더 비싼 제품이다.

 

 사진 15 같은 순서와 방법으로 창고 지붕과 벽체가 시공된다.

 

사진 16 위 토지에서 찍은 작업 장면.

 

 사진 17 온실에 비닐을 붙이는 작업. 온실의 중간중간에 오목하게 접힌 쫄대를 파이프에 결속한 후 비닐을 붙이는데 오목 홈에 올록볼록하게 성형된 강철사를 밀어 넣어 비닐을 팽팽하게 고정시킨다.

 

사진 18 강철사를 홈에 밀어 넣는 작업 장면.

 

 사진 19 시공된 모습.

 

제각각의 기능에 따라 일사 불난 하게 작업하는 모습을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흥미 있고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필자도 온실을 직접 지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기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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