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농업.농사일기)

온실짓기(4)

왼다리베드로 2009. 12. 27. 18:49
날짜:
2009.12.2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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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서울을 위시한 수도권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령되어 흰 눈이 많이도 내린다는데 따듯한 남쪽나라에는 잿빛 하늘이다.

점심을 먹고 나서 바로 농원으로 갔다.

오늘은 온실의 바닥 끝자락을 땅에 파묻는 작업을 하였다.

이 작업의 목적은 농사 전문가의 얘기를 들어보면 첫째 강풍이 불면 바닥에서부터 공기구멍을 미리 차단하여 온실이 바람에 떠 날아가는 것을 막는 데 있고 둘째는 비바람이 불면 바닥에서 빗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이 있다.

온실 제작업체 직원들은 철수하면서 온실 문단속을 신신당부하였다. 아마 '바람의 언덕'에서 태풍이나 심한 비바람을 걱정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음 작업은 온실의 전기, 지하수 인입공사가 급하고 연못의 방수처리와 토사붕괴를 막는 부직포 담요를 덮는 작업이 필요하다.

형편에 따라 작업을 하되 모든 과정을 일기로 작성하여 보관해 둘 작정이다.

 

오늘 작업장 면도 게시해 둔다.

 사진 1 온실의 비닐 끝자락을 파묻는 작업.

 

 사진 2 위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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