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농업.농사일기)

제1일차 묘목 모습

왼다리베드로 2010. 4. 2. 21:30
날짜:
2010.04.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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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어제 내린 봄비가 여름 소나기처럼 쏟아붓더니 농원의 연못 2곳은 월류 된 흔적이 있다.

농원의 지반이 양질의 점착력있는 황토 지반으로 알고 있으나  투수성이 꽤 높은 지반인 것 같다. 계측기로 측정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지만 묘목을 심은 경사이랑은 물기가 싹 빠진 상태로 밟아보니 푹신푹신하다.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투수성이 높은 토양임이 분명하다. 작업을 마치고 농원의 아래쪽에 있는 출입구 쪽을 자세히 살펴보니 그곳으로 물이 빠져나오고 있는 현상을 목격하고 사진으로 기록하였다.

 

오늘 작업은 상록 활엽수와 낙엽 활엽수의 묘목을 심은 가장자리의 경사진 이랑에 비닐테프 울타리를 표식 하였고 애기 적송 17 그루를 옮겨 심는 작업을 완료하였다. 이제 농원에서 필자와 같이 살 나무들이 거의 심겼다. 몇 년이나 같이 살지는 알지 못하지만 정성껏 보살펴서  키울 생각이다.

 

어제 기록하지 못한 묘목의 모습과 만수되었던  연못 모습을 게시하며 농원을 개관하는 동영상을 덧붙여 둔다.

 

 사진1 묘목을 심은 외곽에 비닐 테이프로 울타리로 표식 하였다.

 

 사진 2 상록 활엽수가 심긴 이랑 모습.

 

사진 3 낙엽 활엽수가 많이 심긴 이랑의 모습.

 

 사진 4 오른쪽 이랑은 정곡 밭에서 옮겨 심은 반송 17 그루이고 왼쪽은 오늘 옮겨심은 애기 적송 17그루의 모습이다.

 

사진 5 바닥에 비닐을 깔고 부직 표를 덮은 연못의 만수 모습. 비닐이 깔린   높이까지만 물이 고여 있다. 이 연못은 월류(越流)된 흔적이 있다. 이곳에는 '청아'라는 품종의 꽃연이 플라스틱 연통에 심겨져 물속에 잠겨있다.

 

 사진 6 시멘트와 황토를 혼합하여 풍화암의 절리를 통한 누수를 막기 위하여 틈새를 찍어 발랐던 연못.  어제 내린 봄비로 제일 수위가 높게 담수된 흔적이 보인다. 이곳에는 바닥에 황토를 채우고 '아산백연'이라는 품종의 꽃 연이 심겨 있다.

 

사진 7 누수가 심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연못. 블록 벽돌을 설치하면서 비닐이 쉽게 찢긴 것으로 보인다. 바닥이 건조해지면 비닐을 걷어내고 담장식으로 벽돌 쌓기를 한 후 물을 담아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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