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0.09.08 (수)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솔밭 아래의 그늘이 제법 구실을 하는 것 같다.
폭염의 날씨중에는 그늘의 가치를 잊고 있었으나 가을 초입에 들어서는 오늘은 그늘 아래에서 막간에 땀을 식히는 맛이 그저 그만이다.
태풍 덴무와 곤파스, 말로가 한 달새에 세 개씩이나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강풍과 많은 비가 농원에도 내렸다.
폭우에 패인 배수구도 정비하고 바랭이 등 잡초를 제거하기 위한 제초작업과 제초제를 살포하느라고 오후 한나절을 보냈다.
그리고 그늘에서 땀을 식히다가 불현듯 조경수의 생육상태를 기록해 둘 생각이 들어 디카로 낱낱이 기록하였다.
조경수 묘목을 구입하여 심은 일수는 161일이 경과되었고 다른 밭에서 키우고 있던 조경수를 옮겨 심은지는 182일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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