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벡스코 2전시관에서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꿈꾼다''도시에 농農을 심자!라는 구호를 걸고 생활 원예 농업, 옥상이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텃밭 디자인 자재 도구를 전시 판매하고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보니 전시내용이 매우 소박하고 단조롭기까지 하다.
찾아오는 관람객은 입장료를 내고 찾아오고 있으나 그다지 새로운 내용은 눈에 잘 띄지를 않는다.
그중에서는 LED광으로만 농사를 지을 수있는 식물공장을 실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 장치는 약 4평의 면적을 가진 컨테이너 박스 모양인데 시설비는 약 구천만 원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미래의 농사장치인 것이다.
자연을 망쳐버리면 한 줌의 상추를 먹기 위하여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함을 역설적으로 대변하고 있었다.
나머지 대부분의 부스에서는 농촌지역 시군에서 주최하는 지역축제에서 언제나 만날 수 있는 먹거리 판매부스가 많았고 한쪽 구석에는 발마사지 기구를 체험하는 부스도 끼어 있었다.
다행인 것은 베란다와 옥상에서 농사지을 수있는 피트머스와 유사한 퇴비와 퇴비를 자연에서 얻는 방법을 설명하는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운영자에게 많은 질문을 하고 있었다.
관람한 순서대로 소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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