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풋고추를 심어 여름 입맛을 즐기는 크지 않는 밭 구석에 3그루 홍매화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다.
눈 내리는 이른 봄부터 꽃이 핀 다고 "설중매"라는 이름을 가진 홍매화다.
이 유실수는 언제나 봄만 되면 필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 매실 수확보다 조경수로 쓰임새가 더 많다는 나무장사의 말이 새삼 새롭다.
꽃샘추위 속 진홍빛 꽃 이파리와 노란 꽃수술이 올해는 더 이쁘다.
작년에 청도 과수원에서 이식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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