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에 화가의 꿈을 키웠던 (전)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윤병석 교수의 작품전이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윤화 백은 쉘 모자이크(패각 모자이크 페인팅) 작가로 유명한 세계적인 예술가이며 고향 마산의 바닷가에서 어릴 적부터 흔하게 보아온 조개껍데기를 자신의 작품에 활용하여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고 국제적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으신 분이다.
전시장 한켠에 설치된 영상자료를 보니 그분의 성품을 엿볼 수 있었는데 '작품에 쓰는 조개껍데기마저도 그 모양이나 색감이 다른 것보다 튀는 것들은 사용하지 않았고 설사 작품에 사용된 것이라도 색이 다른 것들과 조화롭지 않으면 조개껍데기에 색을 덧칠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보이는 예술을 고집했다'라고 술회하고 있다.
일부의 추상화 작품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고향 앞바다를 그린 그림이거나 '쉘모자이크페인팅' 작품들이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감상해 보아야 할 작품이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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