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서예:습작과 전시회

갤러리 필(FEEL)

왼다리베드로 2015. 6. 11. 22:42

 

 

 

 

 

 

 

 

 

 

 

 

 

 

 

 

 

 

 

 

빛나는 땅!

창원은 도시개발을 국가에서 계획한 최초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고 부산에서 더부살이를 하던 경남도청이 이곳으로 이전하고부터 본격적으로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된 도청 소재지이다.

필자가 근무하던 회사도 관련 국가기관에 속해 따라 이전한 관계로 도시발전 초창기 무렵부터 창원 시가지가 팽창해 나가는 과정을 속속들이 알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문화계의 대소사나 그 진면목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본업이 수자원 건설기술자로 현장 출장 업무가 많았던 이유도 있지만 젊은 시절 화류계에 젖어 음주가무를 즐기며 놀았던 게 유일한 낙이었고 이것이 일탈된 문화적(?) 행위의 전부였다.

 

다행히 인생 2막에 접하게 된 서예와 수묵화를 수학 하는 덕분에 각종 전시회, 개인전, 동인전을 즐기는 기회를 갖게 되어 그나마 행운으로 알고 열심히 공부 중이다.

 

서예 공부를 하는 학산 서실의 선생님께서 열 분의 서예 도반과 함께 동인전을 여는 갤러리의 이름이 필(FEEL)이고 플라워 학원 빌딩의 지하공간에 갤러리가 차려져 있다.

 

갤러리 관계자의 말씀에 따르면 이 건물이 지어진 지가 십수 년 전이고 그 당시에 건축대상을 받을 정도의 예술적인 건축물로서 지하공간까지 자연채광이 되는 천창이 돋보이는 기술이라 한다.

 

'10인 10색의 오도행전'의 전시기간은 이달 17일까지고 전서를 비롯한 여러 휘호로 쓰인 작품과 수묵담채화가 전시되어 있다.

'한국화,서예:습작과 전시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 경남국제아트페어  (0) 2015.07.03
2015 학산묵연 선묵전  (0) 2015.06.19
신년하례회  (0) 2015.01.05
고향의 연가 ㅡ(고) 윤병석 화백 작품전  (0) 2014.11.28
닭이 있는 풍경-서홍원  (0) 201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