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키 크기의 묘목을 산림조합 묘목장에서 구입하여 농원의 입구에 심은 지 오 년여 전이다.
심고 나서 부숙 시키기 위한 농원의 한우 분뇨 퇴비장을 바로 옆에 만들었는데 흘러나온 액비의 영향인지 초고속으로 자라줘서 지금은 집채만 하게 자랐다.
작년에 처음으로 분홍색 꽃봉오리가 맺히더니 올해는 축 늘어진 가지마다 꽃봉오리가 빽빽하고 일부는 꽃봉오리가 터지고 있다.
산림조합 측의 상품명은 능수벚나무로 기억하고 있는데 검색해서 다른 자료를 참조해 보니 '처진개벚나무' '수양벚나무' '능수벚나무' 등의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고 겹꽃으로 피는 품종도 있다고 한다.
'처진 올벚나무'가 기본종이며 한국 특산종이라고 한다.
벚꽃의 도시로 유명한 창원시 진해구 일원의 벚꽃이 개화되기 시작하였고 작년보다는 4일 빠르고 연평균 개화일 보다는 6일 더 빨라졌다고 한다.
봄꽃이 일찍 피기 시작해서 봄날이 빨리 온 것 같지만 지구온난화의 나쁜 사례인 것 같아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추가 사진 7:17.3.25 촬영
#추가 사진 8:17.3.29 "
#추가 사진 9:17.4.1.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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