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누룩 만드시는 분들은 대개 일주일 간격으로 수분 유지(미생물 부르기) 7일, 수분 발산(미생물 가두기) 7일, 건조(미생물 재우기) 7일의 과정을 거치는데 첫 번째 과정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과정을 쉽게 이해하면 곰팡이가 많이 생기도록 수분을 적당히 유지시키는 것이다.
발효 상자에서 뚜껑을 처음 열어보니 누룩 사이에 끼워준 각종 방향식물들이 누룩 발효 시 발생한 열에 익어서 물이 질퍽할 정도로 수분이 많이 발생되어 있고 풍기는 냄새는 사우나탕의 약쑥 증기탕에서 나는 냄새와 흡사하였으며 누룩은 발효 시작 후 12시간까지 완전히 식지 않아 뜨스했다.
습도가 높거나 두꺼운 누룩은 얼금망 대야로 옮겨 통풍시키고 발효가 덜된 것은 밀폐 발효 상자에서 한 번 더 발효가 일어나도록 자리바꿈을 해줬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계속 자리를 바꾸어 주는 일이다.
'웰빙전통주,약초재배,양봉과 이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룩만들기-푸른곰팡이 (0) | 2017.09.10 |
---|---|
누룩만들기-곰팡이 발현 (0) | 2017.09.09 |
누룩만들기-성형작업 (0) | 2017.09.06 |
꽃사과 수확 (0) | 2017.09.02 |
제6회 함양여주 항노화축제 (0) | 2017.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