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전통주,약초재배,양봉과 이용

누룩만들기-곰팡이 발현

왼다리베드로 2017. 9. 9. 17:15

 

 

 

 

 

 

 

 

 

 

 

 

 

 

 

 

누룩 디디기 사흘 만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했다.

 

이른 아침에 황토바닥의 온실 안은 안개 낀 저수지의 환경 탓에 더 눅눅하게 느껴졌지만 이런 습한 환경은 미생물 활동에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약쑥 냄새에 로즈메리 향이 풍기는 대부분의 누룩들은 어제보다 습한 기운은 덜하고 대신 하얀 곰팡이가 앞뒤로 곱게 피어 있다.

 

곰팡이가 피지 않은 일부 누룩들은 나무 발효 상자에 다시 넣어서 발효가 더 진행되도록 조치하였고 모든 누룩들은 종이박스, 플라스틱 대야, 얼금 망대야로 순차적으로 위치 변경을 해주면서 위아래 자리바꿈 작업을 병행했다.

 

흰 곰팡이 외에 푸른곰팡이, 황색 곰팡이, 검은곰팡이가 누룩에 나타날 수 있는데 검은곰팡이가 피는 것이 최악의 미생물 발현이다.

 

앞으로 사흘도 중요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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