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고 단풍이 붉게 짙어가는 시월 말에 창원 단감 테마공원에서 단감농사를 지으시는 농업인들의 잔치가 열렸다.
테마전시관 앞의 주차장에 부스가 차려지고 각종 공연이 벌어지는 무대는 테마공원의 잔디밭에 세워져서 관람객들을 모시고 있는데 각각의 부스는 농업인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어 시중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20~30%)으로 판매하고 있고 단감은 물론 단감을 원재료로 만드는 감식초, 조청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대상의 단감 만화 그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고 한다.
아침 10시쯤 도착하여 둘러보니 사물놀이패의 풍악소리가 정겹게 울리고 있고 임시주차장은 이미 만석이 되어 진입도로 좌우에는 자원봉사자들이 길 안내에 정신이 없다.
경남의 단감은 보통 '진영단감'으로 알고 있지만 '단감의 주산지는 창원이다'라는 것이 사실이다.
재배면적이나 생산량 모두 창원이 전국 1위이기 때문이다.
'달디 단 과즙이 많고 아삭 거리는 맛이 뛰어난 단감이 바로 ~~ 창원단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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