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학산 서실 주관의 회원전시회를 위한 작품 낙관인을 준비하기 위해 아호인, 성명인, 두 인과 유인을 4벌 제작했다.
소전체 공부를 마치고 지금은 중국의 주시대(周時代)의 제기용 솥이나 술잔에 새겨진 금문(金文)을 연습하고 있으므로 낙관인에 새길 글씨체는 갑골문이나 금문 자전을 발췌해서 최대한 금 문체를 새겨보려고 애썼으나 자전에도 없는 글자는 소전체로 대체하였다.
낙관면에 포자하기 까지 열흘 정도가 소요되었고 새기는데 다시 보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매, 난, 국, 죽을 그린 문인화에 낙관할 작품으로 모두 16점을 약 한 달 동안에 쉬엄쉬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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