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예초기를 메고 매실, 자두, 반시감, 은행 그리고 대추나무가 심긴 청도 과수원으로 가서 장마 전 한번, 장마 후 두 번, 제초작업을 해오던 것을 올해는 농약분무기를 메고 두 번째 찾았다.
산속에 있는 과수원에는 억새가 창궐해서 여러분께 자문을 구했더니 억새뿌리를 고사시키는 특별한 농약이 있음을 소개받았고 농약으로 억새 제거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보름 전에 과원 진입도로에 시험 살포하고 두 번째 작업은 나무와 나무 사잇길의 억새와 과원 울타리를 넘나드는 만삼 넝쿨에 집중하였고 진입로의 오가피나무를 타고 오르는 목질 줄기를 가진 정체불명의 넝쿨 고사 작업도 병행했다.
매실 수확은 다음 달 중순 무렵이면 가능할 것 같고 반시감에도 열매가 많이 달렸다.
'테마(농업.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파 열매수확 (0) | 2019.06.14 |
---|---|
조경소나무 새순자르기 (0) | 2019.06.01 |
자두꽃 (0) | 2019.04.08 |
고지톱 가지치기 (0) | 2019.03.20 |
지하수관정 인버터설치 (0) | 2019.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