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즈음의 비바람에 낙과를 염려해 조기 수확하여 양지에서 숙성시킨 것에다 오늘 아침에 가지에 달린 나머지를 따서 정리해보니 한 사나흘 간 주전부리로 충분하다.
올해는 작년보다 2배정도 수확된 것으로 보아 비파나무의 덩치가 커지는 만큼 열매의 수량이나 과육의 크기도 충실해지고 있다.
뱉어내는 씨앗은 농원의 양지바른 곳에 놓아두어 실생 묘목을 얻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다.
묘목 획득률이 아직까지 10% 미만이기 때문이다.
씨앗 발아도 힘들고 어린 묘목의 월동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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