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여 제주도 서북쪽을 오전 3시 통과 예정시각보다 한 시간 더 빠른 오전 2시에 통과하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릴 것이라고 수정하여 기상 예보하고 있다.
일주일 이상 가을장마로 창원지역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렸으나 주남저수지의 수위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해서 연잎들이 무성하고 분홍색 연꽃이 드문드문 보이기도 하나 농원의 연못 3곳에는 연잎이 갈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가을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온실 입구의 파초잎은 커다란 파초선으로 변하여 넘실넘실 부채질을 하고 있다.
비보다 강한 바람이 불어 제치면 온실의 옆구리가 약하므로 옆창은 반드시 내려주어야 온실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온실 주위를 꼼꼼하게 단속하고 물탱크에도 지하수를 가득 채워 무게를 늘려주었다.
예쁜 아가씨를 지칭하는 이름의 제13호 태풍 '링링'이 부디 천천히 힘 좀 빼면서 조용하게 한반도를 지나가시기를 농사를 지으시는 농어업인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드린다.
제15호 태풍 파사이(태국 제출, 숙녀 지칭)는 일본섬을 향하여 북상하고 있다.
'가을장마'가 아니라 '가을 태풍'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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