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서체 반야심경 출판기념을 즈음하여 학산 곽정우 선생의 개인전이 창원시 소재의 성산아트홀의 제1전시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개막식은 식전행사가 두번이나 선보였는데 첫 번째는 전통차 문화 의례로서 제전에 차를 올리는 모습을 숙연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반면에 두 번째는 전통복식의 남녀 한쌍이 큰 부채를 발림 도구로 활용하면서 활발한 동작을 전통가락에 실어 시원스러운 춤사위를 공연했다.
이어서 내빈소개와 학산선생의 개인전 소감과 창원의 진불선원의 주지스님께서 반야심경의 간단한 해설과 축하 말씀이 있었다.
전시장 정면에는 전지 여덟장에 휘호 한 반야심경 행서체가 전시장의 격조를 압도하고 있고 한글 판본체, 민체를 비롯하여 한문의 해서, 예서, 행초서, 소전과 대전 등 8 서체로 쓴 크고 작은 작품과 병풍들이 조화롭게 전시되어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을 밑바탕 삼아 8서체 반야 바라밀다 심경(이화 문화 출판사)이 초판 발행되었다.
불자 여러분은 물론이고 서예를 공부하고 계시는 서예가 여러분에게 유익한 작품들이 망라되어 있는바 많은 관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전시는 오늘부터 6일간이며 마지막 관람일은 25일(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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