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만 명에서 40여만 명을 넘나드는 오미크론 확진자에다가 매일 300여 명 내외의 고령자 위주의 사망자가 발생해서 전국의 화장장 시설이 난리법석이란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마지막 발악이 예상외로 크게 나타나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방역당국의 방임에 가까운 유행의 정점예측기간만 반복하는 졸속대책이 여간 우려스러운 것이 아니다.
최근 약 한달 반의 기간 동안 천만여 명의 확진자의 90% 가 발생되었다고 하니 어째 이런 일이 다 있는가 싶다.
K 방역이 실종되었음이 분명하다.
지난 밤에는 처마 밑에 달린 풍경소리가 태풍급의 바람 때문에 심란하게 울리더니 어느새 봄비도 잦아들었다.
어제 아침에 농원에 핀 살구나무 3 그루에 연분홍꽃이 활짝 피었다.
예년에는 벚꽃이 활짝 핀후 벚꽃 꽃비가 내릴 즈음에 피던 살구꽃이 벚꽃 만개전에 먼저 피어서 자연의 운행 주기마저 흩트려지고 있는지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