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 접한 창원지방은 장마기간 중 강수량은 적어서 사흘에 한번 정도 간격으로 연못에 지하수를 보충할 정도였지만 밤낮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그렇지만 중부지방에 집중된 장맛비는 5 시간동안 200mm가 내리는 홍수로 변해 여러 곳에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혔다.
농원의 연못에는 법수홍연과 아산백연이 만발하고 있는데 법수홍연은 함안군 법수면에 자생하는 홍연의 씨줄기를 함안군의 지인께서 선물한 품종이며 아산(온양) 백연은 십수여년 전에 시중에서 씨줄기를 구입한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