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고성군에 위치하는 소규모 연꽃 재배지로서 지방지에 "연꽃과 수련전시회"에 대한 광고된 글을 보고 찾아간 연꽃 재배지로 불사를 계획중인 미완성 사찰이다.사찰로 들어 가는 진입도로가 좁아 일 킬로 미터 정도는 참을성있게 걸어야 한다.한여름의 땡볕에 금방 지쳐버려 몇번이나 되돌아 설까하고 망설이다보니 스님이 강아지와 장난치다가 반갑게 맞아준다. 사찰의 일주문은 없다.대웅전도 없다.암자라고도 할 수없는 사찰이다.스님은 한분이시고 처사님 보살님은 계시다.
(사진1)연통에서 각종 연을 재배하고 있음 06.8.4.촬영
(사진2) 봉오리가 터지고 있는 연꽃 06.8.4.촬영
(사진3) 만개한 홍연 06.8.4.촬영
(사진4) 빙조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음 06.8.4.촬영
그냥 야외에 석물 부처님을 모시고 불전이 차려져 있다.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한 예불상과 자리가 그앞에 차려져 있음은 물론이다.
구경후 살작 빠져나오려는데 자칭 처사님께서 임시거처지로 안내하길레 차마 뿌리 칠 수없어 아내와 함께 들어가니 돗자리가 깔려있다. 그안에도 조그만 불단이 차려져 있다.
시원한 수박과 녹차를 내 온다.
땡볕에 정신없든차에 눈이 번쩍 뜨인다. 이런저런 이야기중에 그 처사님의 근무지도 창원이라 하며 반긴다. 자리에서 일어날때에는 뒷통수가 가려워 00
(사진5)모모보턴이란 이름표가 붙어있는 겹연꽃 06.8.4.촬영
(사진6)불심-佛心 06.8.4.촬영
(사진7)인공연못에 수련이 피고지고 있음 06.8.4.촬영
천원을 불단에 살그머니 놓고 나왔다.
내년에도 다시 들르마하는 인사를 남기고 산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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