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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의 연꽃 이야기에서는 연꽃과 수련에 대한 수준 있는 게시물이 많아
매일 컴 작업 때는 반드시 들러본다. 홈피 주인장의 따스하고 교양 있게 인정 넘치는 대화 내용(자정이 가까운 시간임에도 댓글이 살갑게 오고 감)을 볼라치면
그 자체로 정신이 맑아지는 게 느껴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저께는 주인장께서 좀처럼 구하기 힘든 수련(퀸 어브 사이엄)을 번식시켜 무료 분양한다는 게시판을 보고 염치없게 분양신청을 하게 되었다.
그 댓글을 보신 어떤 회원께서 본인이 번식시킨 애기수련을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에 자청하여 나누겠다고 하셔서 수련 네 포기와 노랑 어리연 등을 분양받을 수 있었다.
참 마음 씀씀이가 고마웠다.
내년에 잘 키워서 이웃에게 무료 분양도 해봐야지,,,,,
(사진 1)"티나"라는 이름을 가진 열대수련 06.9.8. 촬영
(사진 2) 이름을 알 수 없는 애기수련 06.9.8. 촬영
(사진 3)"주노"라는 이름을 가진 열대수련. 06.9.8. 촬영
(사진 4)"퀸 어브 사이엄"이라는 이름을 가진 열대수련 06.9.8. 촬영
(사진 5)물 양귀비 06.9.8. 촬영
정원 귀퉁이에 있던 연통은 연씨앗을 발아시켜 잘 키우다가 민달팽이와 물이끼의 과다번식으로 고사시키고 부레옥잠이 임시로 차지한 자리다.
논흙의 량을 조금 들어내고 노랑어리연과 물망초를 심었다. 열대수련 네 포기는 기온이 떨어질 때를 대비하여 이동이 쉬운 조그마한 플라스틱 통에 담았다.
(사진 6) 정리 중인 연통들 06.9.8. 촬영
(사진 7) 원형통에는 노랑어리연을 심다. 06.9.8. 촬영
(사진 8) 사각 연통에는 물양귀비를 심다. 06.9.8. 촬영
(사진 9) 퇴출된 부레옥잠. 그동안 파란 꽃대를 끊임없이 올려 주었는데,,,,이웃에게 나눌 예정임
"이영수의 연꽃 이야기"외에도 "수련과 연꽃", "연밭 주인", "한국연꽃문화협회", "야사모" 등등이 단골로 방문하는 사이트이다.
그곳에는 많은 정보와 살가운 대화가 기다리고 있다.
참으로 영혼이 맑으신 분들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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